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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움 된다면 김정은과 3차 정상회담 하겠다" 07-08 20:52

[뉴스리뷰]

[앵커]

이르면 다음 달이나, 미국 대선 직전인 올해 10월 북미 정상의 깜짝 만남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됩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추가 정상회담으로 가는 문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그레이텔레비전과 인터뷰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말에 "나는 그들이 만나고 싶어하고 우리도 분명 그럴 것으로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과 추가 정상회담을 할 것이냐'고 거듭 묻자 "만약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아마도"라면서 "나는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실무협상을 책임지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방한에 맞춰 거듭 톱다운 방식의 대북외교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북한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기술을 이미 갖췄다는 일각의 위협 평가에 대해서도 톤다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프로그램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지켜봐야 한다. 북한은 아직 운반수단 등이 없다"면서 북한의 위협을 낮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 의지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가운데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당장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기 보다는, 공을 북한 코트로 넘긴 의미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고강도 도발에 나서 오는 11월 대선에 악재로 작용하는 걸 막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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