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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구도속…정의당·국민의당의 존재감 부각법은? 07-05 09:20


[앵커]


'범여권', 정의당 앞에 늘 따라붙던 수식어였죠.

그런데 최근 정의당이 이 같은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당은 '보수야당'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달라고 강조하는 상황인데요.

거대 양당 사이에서 차별화된 정체성 찾기에 나선 두 당의 모습을 박현우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열린 본회의.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작심하고 비판합니다.

<배진교 / 정의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헌법적 권한을 내팽개치고 예산 심의를 민주당의 당정 회의로 전락시킨 것입니다. 이에 정의당은 민주당에 크나큰 실망과 유감을 표합니다."

앞서 출입기자단에 '범여권'이라는 표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민주당과의 거리두기에 쐐기를 박은 겁니다.

정의당은 실제 지난 총선 때 민주당 주도의 비례정당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부동산 정책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행보 등을 두고 정부·여당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통합당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들을 '진보 야당'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상병 / 정치평론가> "범여권으로 가서 민주당 주변에 머무를 경우에는, 민주당을 지지하지 정의당을 지지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외연을 확장하고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전략…"


국민의당도 연일 '민주당 때리기'를 이어가며 노선을 명확히 해나가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지금 여의도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당의 독선적인 행태와 내각 관료의 천박한 행태도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정의당의 '좌클릭' 기조와는 반대로 국민의당은 '윤석열 총장 탄압금지' 결의안을 통합당과 공동제출하는 등 '우클릭'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통합당과 정책연대뿐만 아니라, 양당 통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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