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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닷새 동안 32명 확진…방역 단계 '격상' 07-01 17:16


[앵커]

광주에서 닷새 동안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지역 사회 내 감염자입니다.

사찰과 교회,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하는 양산을 보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시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에 확진자 9명이 또 추가됐습니다.

우선 광주사랑교회 신도 7명인데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아가페 실버센터 요양보호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요양보호사는 지난 28일 광주사랑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요양보호사가 일했던 요양원인 아가페 실버센터에 대한 감염 우려도 높았는데요.

직원과 환자 40여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닷새 사이 광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32명 입니다.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면 31명이 모두 지역 사회 내 감염자입니다.

앞서 광주에서 지역 사회 내 감염이 확인된 곳은 광륵사라는 작은 사찰입니다.

사찰 주지와 신도 등 타지역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확진자 중 일부가 광주 금양오피스텔에 있는 한 사무실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오피스텔과 관련된 확진자가 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오피스텔에 있는 사무실은 다단계 방문 판매 업체 사무실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밤에는 주로 도박장으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37번 확진자가 광륵사와 금양오피스텔 사무실의 접점에 있는데요.

역학 조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제주를 방문했던 70대 여성과 가족 그리고 지인 등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70대 여성이 입원에 있던 병원의 환자와 직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초 감염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 기자, 광주시가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단계'를 자체적으로 격상하기로 했다면서요?

[기자]

네, 광주시는 오늘 오후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2단계는 외출과 모임 참석,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우선 종교시설을 포함해 실내는 50인 이상, 실외는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와 모임이 금지됩니다.

모든 공공시설은 2주간 운영이 중단되고, 노인요양시설은 2주간 면회금지 및 종사자들의 외출을 금지했습니다.

광주시는 또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전남 지역과 함께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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