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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면 피부손상…'미세침 미용기기' 부작용 주의 06-30 21:37

[뉴스리뷰]

[앵커]

약물이 몸에 잘 스며들도록 기구에 달린 작은 침으로 피부에 구멍을 내는 미세침 롤러나 스탬프는 여드름 흉터 치료용으로 가정에서도 쓰입니다.

하지만 시판 기기 대부분의 침 길이가 기준보다 긴 탓에 자칫 피부를 손상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팔리는 미세침 스탬프입니다.

작은 바늘로 피부에 상처를 내 약물 흡수를 돕는 기구입니다.

주로 병원에서 쓰이지만, 침 길이가 0.25mm 이하 제품에 한해 가정용으로 허가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미세침 피부 자극기와 유사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인 17개가 병원용보다 긴 침을 사용하고 있었고 개인이 손쉽게 살 수도 있었습니다.

3개 제품은 침 길이에 대한 표시치와 실측치 간의 오차가 허용 기준인 ±5%를 넘어 품질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침 길이가 기준보다 긴 제품을 개인이 함부로 사용할 경우 피부 조직 손상은 물론, 피부 감염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사제품은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거나 잘못된 사용법을 안내하는 경우도 많은데 제재 규정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김제란 / 한국소비자원 식약안전팀장> "현재 유사제품이나 공산품은 관리부처나 품목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에 대한 부분의 처벌은 없습니다. 절대 재사용하지 마실 것을 권고 드리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침 길이 등에 관한 관리·감독 강화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해당 업체에는 제품 개선과 광고 시정을 권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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