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등 돌린 야구팬…강정호, 결국 KBO 복귀 포기 06-30 07:48


[앵커]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강정호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KBO리그 복귀를 포기했습니다.

뛰어난 재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음주 삼진 아웃으로 결국 스스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강정호 / 전 메이저리거> "할 줄 아는 게 야구이니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비시즌 동안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야구 관련 재능기부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속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다시 한번만 주시길 바랍니다."

KBO리그 복귀를 희망하며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지 3년 반 만에 고개를 숙였지만,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강정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긴 고민 끝에 스스로 히어로즈 구단에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O가 음주 운전에 세 차례 적발된 강정호에게 지난달 1년 유기 실격 처분만을 내리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강정호는 사과 기자회견에서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이미 야구팬들의 마음은 완전히 돌아선 뒤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은 현역 은퇴를 선언하는 게 가장 훌륭한 사죄라는 싸늘한 반응으로 돌아왔습니다.

KBO리그 복귀 포기로 일본이나 대만 등 다른 해외리그 진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뛰어난 재능만큼 준법정신이 따라가지 못한 강정호는 스스로의 과오 때문에 유니폼을 벗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