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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비바람…수도권·강원 영동 호우특보 06-30 07:06


[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쳤는데요.

자세한 장마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현재 중부와 동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시간당 30mm가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제주 삼각봉 253mm, 부산 해운대 140mm, 경북 영덕 112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도 어제부터 72.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해안 지역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남 신안에서는 시속 93km의 돌풍이 관측됐고, 울산 시속 66km 등 태풍 못지않은 강풍이 불었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지방에 내리는 비는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지만, 동해안은 추가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구름 중심이 동해안을 통과하는데다, 다량의 수증기가 산맥으로 불어들면서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은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시간당 8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봄 대형산불 발생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오늘 저녁, 동해안은 내일 아침이면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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