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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06-24 09:00


[앵커]

북한군 총참모부가 밝힌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기자]


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열고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예비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 7기 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주 수요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군부대의 개성공단·금강산 재배치,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전개, 남북 접경지역 군사훈련 재개, 대남전단 살포 군사적 지원 등 4대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군사행동 계획을 일단 보류하면서 당분간은 한반도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거의 준비를 끝냈다고 공개한 대남전단 살포와 대남 확성기 방송도 미루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중앙통신은 또 어제 예비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본회의에 상정할 주요 군사정책 안을 심의하고 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을 반영한 여러 문건을 연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주재한 예비회의는 화상으로 열렸으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일부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 본회의를 열기 전에 예비회의를 열었다고 밝힌 것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기 위해 예비회의라는 절차를 만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탈북민 단체의 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압박 공세를 이어왔던 북한이 숨 고르기를 하면서 긴장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당 중앙군사위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만큼, 본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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