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대북전단을 날린 박상학 대표 측이 구매한 준비물자 내역과 풍선을 날린 당시의 풍향 등을 감안할 때 북측 지역으로 이동된 전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부는 홍천에서 발견된 풍선에는 박 대표 측에서 주장한 소책자, 달러, SD카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 대표 측이 경찰의 강화된 단속으로 수소가스 확보가 어려워지자, 풍선 1개를 날릴 수 있는 정도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박 대표 측이 대북전단 살포 시도를 지속하고, 허위 사실로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한 데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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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6/23 21: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