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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北 통일전선부 "신뢰 산산조각"…연일 南 비난

06-13 13:52

<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대북전단 살포에 발끈한 북한이 연일 대남 비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장금철 통일전선부장이 나섰습니다.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나섰지만, 북한은 비난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 장금철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정부의 대응을 또 비난하면서 '북남 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담화를 냈습니다. "이제부터 남한은 괴로울 것"이라며 경고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청와대가 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서도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속담이 틀린 것이 없다"라며 믿음보다 의혹이 더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후속 조치를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인가요?

<질문 3> 장금철 통전부장 명의의 담화는 지난해 4월 김영철에 이어 취임한 뒤 1년 2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북한의 대남 업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4> 북한 통전부 대변인이 담화에 이어 또 '괴로운 시간'까지 언급했죠. 접경지역의 군사도발이나 남북 군사합의 파기까지 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실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까, 어떤 조치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북한이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외에, 북한 주민들이 듣는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에 통전부장의 담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북한의 초강경 태도가 단지 대북전단 때문인지 의문도 드는데요?

<질문 6> 오늘 노동신문을 통해선 대북전단 살포가 한미연합군사훈련보다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만큼 대북전단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평가죠?

<질문 7> 어제는 리선권 외무상이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기념하는 담화를 내놨죠.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의 후속 조치로 각급 하위 기관장들의 연쇄 담화가 이어지고 있어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8> 리선권 외무상은 아무런 대가 없이 미국에 선물을 주지 않겠다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설 힘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주목할만한 건 이번 담화가 대내용 매체인 노동신문 등에 실리지 않은 겁니다. 대남 비난 담화를 연일 노동신문에 게재한 것과는 대조적인데, 왜 그런거죠?

<질문 9>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탈북민단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제한하는 법안도 추진하기로 했지만, 대남 비난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 남북관계를 더 악화시키지 않겠다는 우리 정부의 진의가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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