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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무비] 주 1회만 등교?…어정쩡한 등교수업에 학부모들 혼란

2020-06-15 08:00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지난 8일 마지막으로 등굣길에 오르며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등교수업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입시로 매일 등교하는 고3과는 달리 초등학교 중에는 주 1회 등교하고 급식 전에 하교하는 곳도 있어 '무늬만 등교'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오전에 2~3시간가량 등교수업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결국 온라인 수업 때처럼 보육 부담이 크다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원격 수업만으로는 학생들에게 선생님과 대면 수업을 통한 충분한 교육을 제공할 수 없다. 현재 코로나19 관리 체계에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다면 올 한해 등교 수업을 아예 하지 못하거나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등교 수업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

다른 교육부 관계자도 "격주 등교 등은 방역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불안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고 하루 이틀 등교 수업이 오히려 더 혼란스럽다는 학부모들의 불안과 불만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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