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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개발에 집값도 '들썩'…"투기 단속"

06-06 09:51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정부 규제 영향으로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특히 잠실과 용산에는 개발 호재까지 있는데요.

정부가 일단 투기 거래는 잡겠다고 나섰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아파트인 잠실 주공 5단지입니다.

전용면적 76㎡의 경우 지난달까지 18억원대에 제법 거래가 있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매매 호가가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들어 인근 잠실운동장 부지와 삼성동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잠실 부동산중개업체> "다 올랐어요. 그래도 1, 2, 3, 4단지 가격 오른 것 보면 5단지는 저평가된 거죠. 전반적으로 더 오를 것 같아요."

실제 6월 첫째 주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9주 만에 하락세가 꺾이며 보합으로 전환했는데, 특히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강남 아파트의 호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용산에서는 철도 정비창 일대 주택 8천채 공급 등 개발 계획이 잇따르면서 일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도 우려되는 상황.

이에 따라 정부는 잠실과 용산 일대에서 투기나 불법 거래가 있는지 기획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성년자의 주택 구매와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등을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다시 꿈틀대는 집값이 진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정부의 수요 억제책이 강력한 상황이지만 시중의 부동자금이 풍부하고 최근에는 수요자들이 심리적으로 주택시장에 다시 관심을 갖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비강남의 중저가 단지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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