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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처] 요즘 흡연실에서 담배 피우면 안 되는 이유는? 06-05 11:25

(서울=연합뉴스)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는 흡연자들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오염된 손으로 담배를 쥐고 입술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는데요.

뿐만 아니라 미국의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의 제이슨 셀쳐 박사팀도 담배 연기가 폐 세포를 자극해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담배와 관련된 논의는 꾸준히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출퇴근길 거리에는 담배연기가 가득합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흡연자 비율은 36.7%, 10명 중 서너 명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인데요.

지난달 28일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실내 흡연실 사용 금지를 권고했습니다.

흡연 시 마스크를 벗게 되고, 좁은 흡연실의 특성상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방역당국은 흡연을 하더라도 허가된 야외 공간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고, 권고에 앞서 일부 지자체는 흡연 부스를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로부터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는 흡연은 특히나 밀폐되고 좁은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키는데요.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되도록 허가된 야외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전승엽 기자 김정후 인턴기자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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