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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확산…"모임 자제를" 06-02 09:08


[앵커]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주춤한 가운데, 이번에는 수도권 교회 모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 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들 가운데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30명인데, 80%인 24명은 교회 소모임 관련 감염자입니다.

특히,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교회 목사 1명이 지난 일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동료 목사와 교인, 가족들의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어젯밤까지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중 목사가 16명, 목사 가족이 5명, 신도 등 접촉자가 8명입니다.

방역 당국이 개척교회 예배 모임 참석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어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은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회 모임 참석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로의 교회를 오가며 기도회, 찬양회, 성경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모임에서 대화하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과정에서 침방울이 튀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종교 모임 관련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확진자 14명 가운데 70대 확진자 1명이 숨졌고, 1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에 집단 예배는 물론 성경 공부나 목회자 모임 등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전 중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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