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히자 중국 매체들은 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무모한 제재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홍콩 정부는 어떠한 위협에도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오고 있다"면서 "홍콩은 특별 지위 박탈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배우 청룽 등 2천605명의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영화협회 등 110개 단체는 홍콩보안법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5/30 17: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