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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마스크도 얇아졌다…"거리두기는 지켜야"

05-17 20:35


[앵커]

요즘 옷을 얇게 입어도 마스크 때문에 덥다는 분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이 때문에 차단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찾거나 아예 치과용 마스크를 끼기도 하는데요.

달라진 풍경을 정인용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약국입니다.

<마스크 구매자> "소형으로 KF80 없어요? 더우니까 숨쉬기 힘들잖아요. (없으니까 이것도 kf94네요.)"

더운 날씨 탓에 KF94보다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거리에는 이른바 덴탈마스크, 치과용 마스크나 얇은 면마스크 착용자들이 더 눈에 띕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보건용을 치과용 마스크와 교환하고 싶다는 문의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환 / 서울 성북구> "평일에는 KF94를 쓰는데 아무래도 주말에 러닝하러 나왔는데 이게 (치과용 마스크) 좀 더 쾌적한 거 같더라고요."

<김다정 / 서울 영등포구> "가벼운 걸 쓰는 걸 선호하고 있어요. 밀집된 장소를 따로 갈 필요는 없어서 촘촘하게 KF를 가지고 다녀야겠다 그런 건 없어요."

보건당국은 의심환자를 돌보는 상황이 아니라면 면마스크나 치과용 마스크도 착용 권고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지난 5일)> "KF80이라든지, 또 말씀하신 대로 덴탈마스크라든지, 감염예방 또는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지침상에 저희가 권고하는 범위 내에 있다는 말씀을…"

종류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쓰되 거리두기를 지키고, 틈틈이 야외에서 벗는 게 감염 우려를 낮추면서 더위도 피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마스크가 땀에 젖으면 효과가 뚝 떨어지는 만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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