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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생산 '역대 최악'…중국 압박도 가속

05-16 10:41


[앵커]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독려하고 있는 것은 빗장이 걸린 경제를 재가동하기 위해서인데요.

미국내 소비와 생산은 또다시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상무부가 소매업 통계를 발표했는데, 4월 소매 판매가 지난달에 비해 16.4%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가 작성된 1992년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온라인 쇼핑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소매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판매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멈춰 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11.2% 감소하며 100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가 집계한 통계에서는 4월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무려 2천50만개나 감소한 상황입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통계들은 더 깊고, 더 장기적인 침체가 경제의 생산 능력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 상무부는 중국 5세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추가 규제를 발표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미국 내에서 생산된 반도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도 특정 반도체를 '화웨이'에 수출하려면 미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사실상 화웨이의 반도체 조달을 봉쇄하겠다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규제가 비메모리 기술에 맞춰져 있어,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우리 기업에는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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