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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공무원 5급 공채시험 실시…방역 강화

05-16 10:38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을 치릅니다.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 2천여명의 응시자들이 5급 공채시험을 보는데요.

수험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 경복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5급 공채 시험이 시작됐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속속 모여든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고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혜성 / 서울시 노원구> "5월 말이나 6월 초에 열리지 않을까 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열리긴 해서 약간 당혹스러움도 있었는데, 화요일쯤에 문자가 와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서 볼 테니까 협조하고 안심해달라 해서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모두 만 2천여명이 응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2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정부는 생활 방역 전환에 따라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9급 공채시험과 7급 공채시험도 오는 7월과 9월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방기자, 방역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는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모든 응시자들은 고사장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시험장 출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진행했고요.

시험실별 정원은 15명입니다.

전국 32개 시험장에 인사혁신처 간부와 직원 303명이 방역담당관으로 파견됐는데요.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지 소독과 환기가 잘 되는지 집중 점검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자가격리자 등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태원 방문력과 출입국 입국 이력 등을 조회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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