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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깔고 계곡 불법 점유한 음식점들…경기도 말끔히 정비

05-16 09:57


[앵커]

경기도 내 유명 계곡 주변에서 성업하던 각종 불법 음식점들이 말끔히 정비됐습니다.

경기도가 불법 시설물 강제철거작업을 개시한 지 1년 만에 나타난 성과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평상과 천막 등 각종 불법 시설물이 난립해 거대한 야외 음식점을 방불하던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입니다.

행락객들을 상대로 장사하기 위해, 마치 자신의 땅인 양 불법으로 설치한 겁니다.

수십 년 동안 근절되지 않던 불법행위가 경기도의 강력한 단속에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임성화 / 경기 수원시> "외관상 보기에 가장 좋아졌고 그 다음에는 예전에 바가지요금 같은 게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요금 납부할 필요 없이…"

각종 음식점이 난립하던 용인 고기리 계곡 역시 말끔히 정비됐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바가지요금까지 내야 했던 시민들은 깔끔해진 계곡을 보며 매우 만족해합니다.

<이운선 / 경기 용인시> "하천도 정비가 되고 물도 맑아지고 가족들하고 잠깐 머리 식히러 나와서도 깔끔하면은…"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해 1천400여개에 달하던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 시설물을 96%가량 정비했습니다.

정비과정에서 업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원칙을 고수하자 수십 년째 불법 영업을 하던 업주들도 수긍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하천의 불법 시설물 철거 그다음에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사실 너무 당연한 일인데 아주 단순한 일인데 정부 수립이래 한번도 안됐던…"

경기도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공동화장실이나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업주들도 좋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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