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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확진 150명 넘어…"주말이 고비"

05-16 09:14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백 쉰 명을 넘어선 가운데,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2차, 3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15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8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등입니다.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지 일주일 만에 120명을 넘었고, 최근 나흘 연속 20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2차, 3차 전파입니다.

클럽 방문객의 지인이나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도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명 가운데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관악구에 있는 노래방에서 클럽 방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3차 감염 사례도 있습니다.

3차 감염은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4명이 확인됐는데, 이 중에는 초등학교 4학년생도 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인천 학원강사에게 과외를 받은 중학생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5개 클럽 방문객 5,500여명 중 여전히 1,200명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신분 노출과 검사 비용을 걱정하지 말고 서둘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전 중 추가로 확인된 클럽 관련 확진자 현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앵커]

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역당국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주말을 고비로 보고 있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확산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은 물론 종교시설 방문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을 방역당국은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이나 모임 등을 계획한 경우,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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