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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누적사망 7만명…NYT "내달초 하루 3천명 사망"

05-05 12:55


[앵커]

미국 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가 120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7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미국 보건당국의 내부자료를 인용해 미국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내달 초 사망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사망자 예상치를 종전보다 크게 높였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심화하며 다음 달 1일쯤 하루 사망자가 3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내부 분석자료를 입수했다"며 "신규 확진자 수도 하루 2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1천750명 안팎인 사망자 수는 곱절 가까이, 하루 신규 환자 수는 8배로 급증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악화할 것이란 냉정한 현실을 반영한다"고 해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하루 전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고 1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동안 "6만명도 많은 것"이라고 하던 것에 비해 예상치를 크게 올린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7만5천, 8만, 10만명의 사람을 잃을 수 있습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침체 일로인 경제회복을 위해선 조속히 경제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된 CDC 보고서에 대해 "분석을 거친 공식 자료가 아니"라면서 "연방정부의 단계적 경제 재개는 최고 보건 전문가들의 동의를 거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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