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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동향 없다" 일관 정부가 맞았다…"신중해야"

05-02 19:03

[뉴스리뷰]

[앵커]


북한에 특이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유지했던 정부의 분석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김 위원장의 등장을 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요.

다만 앞으로도 대북정보에서만큼은 신중히 접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중하다는 CNN 보도가 나온 다음날.

신중하던 청와대는 "북한 내 특이 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처음 내놓았습니다.

이틀 후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가 나서서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 컨트롤타워 NSC는 보통 "확인"이라는 단정적 용어까지 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망설, 중태설이 끊이질 않자

정부는 부처를 막론하고 루머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적극 나섰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저는 인포데믹(거짓정보 유행)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지금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 상으로 이상이 없다, 특이동향이 없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변이상설이 해프닝으로 끝난 뒤.

청와대는 "예상대로였고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특이 동향이 없다는 건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고 군사력도 완벽히 통제하고 있다는 의미였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일단 이번 일로 우리 정보 당국의 능력에 대한 의심도 불식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정보를 다룰 땐 한층 신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제와 안보, 사회 여러 분야에서 불필요한 혼란이 야기되지 않았냐며,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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