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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예고하지만…김종인 비대위 순항할까

04-25 16:26


[앵커]

참패를 겪은 미래통합당이 수습해야 할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전면에 등판하게 된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은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당내 환경이 녹록지 않아 무사히 첫 발을 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끝에,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인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에 초·재선 의원과 젊은 원외 인사까지 검토하며 쇄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 전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통합당을 어떻게 새롭게 만드느냐는 것을 전제로 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지요."

청년과 중도층 지지 끌어올리기에 역부족이었던 만큼 80년대생 30대, 이른바 830세대를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김 전 위원장은 험지에서 낙선한 830세대 후보들을 두루 만나 당 재건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반발 여론은 여전합니다.

대권을 노리는 홍준표 전 대표는 검사 시절 김 전 위원장으로부터 뇌물 사건 자백을 받았다며,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비대위원장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일부 중진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고 있어, 비대위 출범 여부를 확정하는 전국위원회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출항도 하지 않은 김종인호에 대한 흔들기가 거센 상황.

비판과 우려를 잠재우고 쇄신의 칼을 뽑아 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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