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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주 영업재개…트럼프 "동의 안해" 발빼

04-25 15:34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미국 조지아주가 처음으로 소매점 영업 재개를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재가동을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동의한 적이 없다"며 발을 뺐습니다.

대선 국면에서 시기상조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조지아 주의 한 헤어숍에서 입장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체크합니다.

<알렉스 호야 / 헤어숍 직원> "우리가 이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티커입니다. 입장하는 손님의 체온을 체크하고, 문제가 없다는 것을직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남부 조지아 주가 예고했던 대로 24일부터 미용실과 스포츠 센터 등 일부 소매점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토미 토머스 / 이발소 이용사> "오전 6시에 가게에 나왔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첫 손님입니다.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가게 월세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경제 재가동'을 압박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동의한 적이 없다"며 같은 공화당 소속 조지아 주지사의 결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주지사들에게 영업을 재개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의 결정은 좋지않습니다. 스파, 미용실, 문신숍…"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켐프 주지사의 결정에 찬성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선 국면에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발을 뺀 것으로 보입니다.

<패트리스 다렌 / 조지아주>"우리는 안전이 필요한데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에 대한 통계가 충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 손질은 반드시 해야만하는 그런건 아닙니다."

CNN 방송은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편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뒤통수를 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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