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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잠행 이어져…"中, 北에 의료전문가 보내"

04-25 11:39


[앵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드러난 시점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고, 관련 소식이 그 다음 날인 12일 나온 것이었는데요.

오늘까지 13일째, 약 2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겁니다.

특히 오늘로 북한이 인민군 창건 88년을 맞은 만큼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정규 보도를 시작했음에도, 아직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은 물론 동정조차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은 1978년부터 오늘을 인민군 창건일로 정하고 건군절로 기념해왔습니다.


그러다가 2년 전인 2018년부터는 실제 정규 인민군이 창설된 1948년 2월 8일을 건군절로 공식화했는데요.

다시 말해 예전보다 '4월 25일'이라는 날짜 자체 의미는 축소된 겁니다.

그래서 오늘 김 위원장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게 크게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는 분석도 함께 나옵니다.

북한은 통상 공식 일정 하루 후쯤 김 위원장의 활동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그런 만큼 오늘 오후 늦게나 내일쯤 관련 소식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어 보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해외 언론은 중국이 김 위원장을 도울 의료전문가를 북한에 파견했다는 소식도 보도했는데,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중국이 오늘 김 위원장에 관한 조언을 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을 인용했는데요.

대표단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이끌고 있으며, 시점은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의료진과 관리들의 평양행 소식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놓고 엇갈린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도 평가했는데요.

다만 로이터는 중국 의료진의 북한 파견이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어떤 것을 시사하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번 소식 관련해 우리 정부나 청와대의 반응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정부는 여전히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특이동향 없다며 일상적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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