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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치닫는 삼성 수사…이재용 곧 소환할 듯

04-18 10:50


[앵커]


검찰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를 다음 달 중 마무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올해 들어 삼성 고위직을 잇달아 소환했는데요.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에서 이어지는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검찰은 올들어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시작으로,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최지성 전 전 미래전략실장 등 당시 삼성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조사했습니다.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였던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수차례 소환 조사했습니다.

2013~2014년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노대래 전 위원장도 불러 공정위가 합병과정에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합병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사만 사실상 남은 상황입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가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이 부회장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쟁점은 1:0.35로 정해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비율이 제일모직 지분을 많이 갖고 있던 이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평가된 것 아니냐는 점.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은 합병 직전 매출을 줄이는 등 기업가치를 고의로 하락시키고 제일모직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를 통해 가치를 과대평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 등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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