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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배달 경쟁 가속…편의점도 '새벽배송'

04-18 10:33


[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가의 배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편의점까지 새벽배송에 나섰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문이 들어오자 직원들이 치킨을 튀길 준비를 합니다.

이 곳은 치킨 가게가 아닌 편의점입니다.

이 편의점 본사는 지난달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 배달 주문이 한 달새 70%나 급증하자 이 사업에 나선 50개 점포의 배달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강이주 / C 편의점 업체 홍보팀> "배달 서비스의 전체 매출 20% 이상이 발생하는 등 심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에 맞춰서 24시간 서비스를…"

1시간 내 배달이 원칙인 데다 24시간 열려있으니 사실상 새벽 배송에 나선 셈입니다.

지난달부터 배달에 뛰어든 다른 편의점도 수요가 10배 정도 늘자 배달 가능 점포를 2,000여개로 늘렸습니다.

이렇게 배달 서비스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보다 배송이 빠르다는 게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이 빵집은 모바일앱으로 빵이 나오는 시간을 알리고 주문을 받는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송도희 / S 식품업체 홍보팀> "4월부터 마케팅을 시작하고 나서 평소보다 배달 주문 매출이 한 15배 정도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편리하고 빨라지는 만큼, 배달노동자들 사정이 악화하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박정훈 / 라이더 유니온 위원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배달료 삭감으로 경쟁하려다 보니까…무리하게 배달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사고도…"

배달용역을 차지하려는 업체들의 과당 경쟁과 무리한 속도 경쟁이 배달 노동자들의 과로와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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