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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 판사들 국회 입성…검찰 출신 희비

04-18 10:04


[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판사들이 법복을 벗고 특정 정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사법 개혁을 주장하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검찰 출신들은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이탄희 전 판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 전 판사는 경기 용인정에서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를 꺾고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습니다.

판사 출신인 민주당 최기상 당선인도 서울 금천에서 통합당 강성만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최 당선인은 2018년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저항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나경원 후보와의 판사 출신 맞대결서 승리한 이수진 당선인도 사법개혁을 위한 주요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사법개혁의 핵심은 법원이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는 것이고, 국민에게 제대로 된 재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목표에 맞춰 법률로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검찰 출신들은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유상범 전 검사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소병철 전 검사장은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비판하며 사표를 던졌던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 전 검사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반면, 통합당 후보인 윤갑근 전 검사장과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전 수사관은 낙선했습니다.

이밖에 민주당 박상혁, 김남국 변호사가 당선되는 등 개원 12년을 맞은 로스쿨 출신 첫 국회의원도 배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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