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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조2천억 달러' 경기부양법 발효…역대 최대

03-28 14:4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700조원에 달하는 경기부양법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마련됐던 지원책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인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근로자 등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 담겼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에 달하는 2조2천억 달러, 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됐던 지원책을 웃도는 규모 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단일 규모로 미 역사상 최대인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서명합니다. 어느 법안보다 큰 규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법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근로자, 가계를 돕기 위한 지원책이 담겼습니다.

자금난에 처한 기업 대출에 5천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 구제 3천670억 달러, 실업보험확대에 2천500억 달러 등이 배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법안 통과로 미국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3천 달러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하원은 이날 4시간에 걸친 찬반 토론 끝에 표결없이 구두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 하원의장(민주당)>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많은 가족들. 우리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것이 우리의 최종 법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추가 대응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중심의 상원은 지난 25일 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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