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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수사 협조해"…동시 탈퇴 운동 D-1

03-28 13:30


[앵커]


누리꾼들이 내일(29일) 텔레그램의 n번방 수사 협조를 촉구하며 두 번째 동시 탈퇴 운동을 벌입니다.


누리꾼들의 탈퇴 운동이 텔레그램의 n번방 수사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조주빈 / 박사방 운영자>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주빈은 텔레그램에 일명 '박사방'을 만들어 미성년자 성착취물 등을 유포했습니다.

공분한 누리꾼들은 텔레그램 동시 탈퇴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5일에 이어 내일(29일) 오후 9시, 이른바 두번째 '탈퇴 총공'이 벌어집니다.

대거 탈퇴로 텔레그램 측에 수사기관 협조를 이끌어내자는 겁니다.

탈퇴사유로 'n번방-우리는 당신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뜻의 영문을 넣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처럼, 누리꾼이 나선 이유는 비협조적인 텔레그램 측의 태도 때문입니다.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특성으로 명성을 얻은 텔레그램은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묵묵부답입니다.

앞서 경찰은 "텔레그램 측에 게시자 인적 사항 등을 달라는 메일을 보내도 반응이 없었다"며 "전 세계 수사기관이 요청해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텔레그램 본사의 소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텔레그램의 협조를 이끌어내고자 해외 수사기관들과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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