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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훈련도·귀국도 쉽지 않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03-21 10:41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우리나라 선수들이 플로리다에서 힘겹게 시즌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그 개막이 기약 없는 데다 훈련 여건도 열악해 귀국을 고려해 보지만, 재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어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훈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의 홈 구장과 캠프 시설이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문을 닫는 바람에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최지만은 오프시즌마다 한국에서 훈련을 해 왔기 때문에, 귀국해서 시즌을 준비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지만은 귀국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금지'를 발표한 미국이 외국인 입국 제한을 강화할 경우 미국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코리언 메이저리거들도 플로리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폐쇄 때문에 연고지로 가지 못한 채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도 플로리다 주피터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숙소와 식사, 훈련파트너 등 어느 것 하나 편한 게 없어 시즌 준비에 어려움이 많지만, 재입국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귀국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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