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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로불명' 첫 환자…지역사회 전파 우려 02-28 13:56


[앵커]

미국에서 처음으로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인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힌 지 하루만인데요.

미국 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 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를 인용해 "이 여성 환자는 중국 등을 방문한 적이 없고, 알려진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적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소니아 엔젤 / 캘리포니아 보건국장> "이 예외적인 사례는 미국 내에서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19의 첫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회견을 통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고 자평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인들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알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환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됐지만 감염자 접촉 등 CDC의 검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검사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딘 블룸버그 / UC 데이비스 의료센터 의사>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 말은 모두가 위험에 꽤 노출돼 있다는 뜻입니다. 누가 바이러스를 옮길 지, 누가 감염될 지 알 수 없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로서는 이 환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사회 내에서 전파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환자가 미국으로 돌아온 코로나19 감염자들과 접촉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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