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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후베이 어제 사망 116명·확진 4,823명 증가 02-14 10:06


[앵커]

어제 하루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116명, 확진자는 4,823명 증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봉석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823명 증가했다고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의 범위를 한층 폭넓게 잡으면서 전날 신규 확진자가 1만5,000명 육박했었는데요.

확진자 증가세는 다시 줄어든 모습입니다.

또 실험실이 아닌 임상진단에 따른 확진자가 3,000여명이었는데요.

기존 방식대로라면 1,728명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합치면 중국 본토 내 누적 확진자는 6만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후베이성에서는 어제 사망자도 116명 나왔는데요, 역시 전날 242명보다 대폭 줄었습니다.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최소 1,483명으로 추산됩니다.

일본에서는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입니다.

감염 사실은 이 여성이 사망한 후에야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최근에 다른 나라를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사망자의 사위가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택시기사인데, 사위로부터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국 본토 밖에서 사망자가 나온 건 필리핀과 홍콩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일본에선 요코하마 인근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진자가 250명을 넘어섰습니다.

[앵커]

중국이 확진자 산정 방식을 바꾸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감염자 축소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나 미국에선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국이 집계 방식을 바꿔 확진자가 폭증한 것으로 보이는 것일 뿐 발병 패턴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경우 의사들이 진단 기술이 늘어 CT 촬영을 통해 확진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면서, 우한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기존대로 실험실에서 확진 판정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건 당국은 이번 사태가 이번 봄, 또는 올해가 지나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스스로 기반을 만들어 독감처럼 지역사회간 전염이 보편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우한과 가까운 후베이성 황강시는 모든 주택단지에 허가를 받은 사람을 제외한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초강경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의료용 등 특수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통행도 금지됩니다.

인구 750만의 황강시의 확진자는 2,600명을 넘어 후베이성에서 3번째로 많습니다.

또 유럽연합은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면 국경 폐쇄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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