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주황색을 당색으로 해온 민중당과 오렌지색을 새로 내건 국민당이 때아닌 '당색 가로채기' 논란에 빠졌습니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주황색 가로채기'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는데요.
이 대변인은 "주황색은 원내 정당인 민중당이 3년째 사용 중인 색임에도, 국민당은 단 한마디의 상의나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당색을) 결정하고 선포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당은 오렌지색을 당 상징색으로 지난 9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김종안>
<영상: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2/12 18: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