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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그대로"…임금님 진상품 최고 곶감 '은풍준시' 01-22 13:00


[앵커]

설 선물로도 인기인 곶감은 옛날 임금님께 진상되던 음식 중 하나인데요.

경북의 한 작은 마을에서만 생산되는 '은풍준시'는 특이한 모양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감에 눈이 내린 듯 하얀 분이 가득합니다.

눈으로 전해지는 달콤함에 침이 절로 흐를 정도입니다.

경북 예천군 은풍면 작은 마을, 임금께 진상하던 은풍준시에 맛있게 단맛이 들었습니다.

나무 꼬챙이에 꿰어 말리는 일반 곶감과 달리 은풍준시는 네잎클로버 모양의 감을 꼭지 채 그대로 말려서 2번의 숙성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소백산맥 기슭 동사리는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은풍준시는 이 마을에서만 생산됩니다.

깎아 말린 감은 다시 아침 저녁으로 널었다 거둬들이기를 되풀이해 이런 숙성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은풍준시가 만들어집니다.

<장덕기 / 은풍준시 작목반 대표> "2~3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6~7번 반복해서 작업을 하면 곶감 특유의 하얀 분이 생성됩니다. 분이 나고 나면 (은풍준시의) 육질이 부드럽고 아주 식감이 뛰어나게 됩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예방에도 좋고,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김학동 / 예천군수>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방식대로 수작업으로 자연풍을 이용해서 건조하고…그래서 가격은 좀 비싸지만 제품에 있어서는 최고의 명품 곶감이 분명합니다."

지역 명품 특산품으로 은풍준시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이 높아 모든 사람이 즐기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대목입니다.

판매지원에 팔을 걷은 예천군은 최근 인공수분 기술 보급으로 감 생산량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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