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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간 전염된다"…中의료진 15명 우한폐렴 감염 01-21 18:01


[앵커]

국내에서도 환자가 나온 '우한폐렴'이 사람 간에 전염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 의료진이 돌보던 환자로부터 우한 폐렴에 대거 감염됐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혹시나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소속 과학자는 CCTV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둥성의 환자 가운데 2명은 우한에 간 적이 없으며 가족이 우한에 갔다 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또 의료진 15명이 우한 폐렴 환자 1명으로부터 감염됐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의료진 감염 사례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의료진 감염이 나타난다는 건 사람 간 전염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상하이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 환자 수가 계속 늘어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늘었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 일부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계속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예상된 가운데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사안이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는 22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중국 외에 우리나라, 태국, 일본에서도 발생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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