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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고유정 사형구형…"반인륜 범행·반성 안 해" 01-21 09:38


[앵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고유정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극단적 인명 경시태도에서 비롯된 살인임에도,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인데요.

고유정 최후진술은 다음 달로 예고됐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

<현장음> "고유정 살인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고유정에 대해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선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두 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고유정이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을 구형 이유로 들었습니다.

검찰은 전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고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결과가 고유정의 살인혐의를 입증할 '스모킹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고유정은 전 남편 살인사건은 우발적 살인으로, 피해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는 점을 줄곧 주장해 왔습니다.

의붓아들은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고유정 변호인은 고유정이 수면제를 누군가에게 먹인 사실이 없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요청한 문건 일부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결심공판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사> "네, 저희 쪽 주장을 충분히 입증할게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한 차례 더 재판을 연 뒤 선고 기일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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