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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긴급위원회 소집…"사람 간 전파 인정" 01-21 08:36


[앵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폐렴 환자가 급격히 늘어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가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오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긴급위원회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인데요.


이 같은 방침은 중국 안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00명을 훨씬 넘어서면서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는 중국 외에 우리나라와 태국, 일본에서도 발생해 이웃 나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지난 8일 태국에서도 확인되자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의 질병 전문가가 우한 폐렴이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소속의 저명한 과학자인 종난산은 CCTV 인터뷰에서 "현재 우한폐렴의 사람 간 전염 현상은 확증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을 밝힌 중국 보건 전문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는 지난 2003년 사스의 발생 규모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준 인물 중 한명이어서 '우한폐렴의 사람 간 전파는 확증적'이라는 그의 발언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내 우한폐렴 발생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요.

[기자]

네, 중국에서 '우한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그제(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여든 아홉살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평소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추가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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