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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설·폭우로 눈사태…실종자 수색 안간힘 01-18 20:22


[앵커]

이번 실종사고는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사들이 트레킹에 나설 당시엔 날씨가 좋았지만 갑자기 폭설과 폭우가 번갈아 내리면서 눈사태가 발생했다는 건데요.

기상 문제로 실종자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카르타에서 성혜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를 당한 교사들은 당시 기상 사정이 나쁘지 않아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통상 날씨가 나쁘면 접근이 통제되는데, 당시엔 눈사태가 일어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는 겁니다.

그러나 기상상황이 급변했고, 트레킹을 포기하고 출발지로 돌아가던 중 선발대 4명이 눈사태에 휩쓸렸습니다.

뒤따르던 5명은 급히 인근 대피소로 몸을 피했고, 헬기로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당국은 외신과 인터뷰에서 "사고 현장엔 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고 온종일 기상악화로 항공구조 작전도 불가능했다"며 "경찰과 주민이 걸어서 현장에 가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에 앞서 네팔에는 며칠째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안나푸르나가 있는 포카라로 가는 항공편도 결항되고 있어 외부에서의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네팔 경찰구조팀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교사 5명이 몸을 피했던 대피소에 헬기가 접근하는 등 기상 상황이 일부 호전되면서 지금까지 트레킹 코스에 갇혀있던 수 십명이 구조됐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성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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