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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치닫는 삼성 수사…장충기 소환 임박

01-18 18:42

[뉴스리뷰]

[앵커]


삼성 합병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전, 현직 고위 임원들을 연이어 소환하고 있는데요.

출석을 미루던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에게도 출석을 요구해 곧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어제(17일)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신 전 삼성물산 사장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이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삼성물산 해외공사 수주 공시 지연 등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이끌어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신 / 전 삼성물산 사장> "(공시를 일부러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과 최지성 부회장 등 당시 그룹 수뇌부도 곧 소환이 임박한 상황.

장 전 사장의 경우 검찰의 출석 요구서가 전달됐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장 전 사장의 자택으로 소환장을 몇 차례 보냈지만 가족들도 소재를 모른다며 거부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곧 이뤄질 검찰 직제개편과 후속 인사로 관련 수사를 맡아온 반부패수사4부가 개편될 예정인 만큼 일부러 출석을 미루고 있는 것이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장충기 / 전 삼성 미전실 사장> "(삼성바이오 수사 때문에 검찰 출석 요구하고 있는데 왜 출석 안하시나요? 출석 안하시는 이유 따로 있으세요?) …."

결국 검찰은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 출석한 장 전 사장에게 소환장을 직접 전달했고, 이르면 월요일쯤 조사가 예상됩니다.

그룹 수뇌부에 대한 조사까지 모두 마치면 남은 건 이재용 부회장을 소환할지 여부.

하지만 1년 넘게 끌어온 수사가 검찰 인사로 다시 지지부진해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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