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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 1위 딸기…국산품종, 일본품종 밀어내

01-18 15:40


[앵커]

딸기는 이제 겨울이 제철이 된 듯 합니다.

최근 한 대형마트에서 매출 1위 상품이 딸기라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 만큼 딸기의 인기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요즘 인기있는 딸기는 대부분 순수 국산품종으로 90년대 주를 이뤘던 일본 품종을 밀어내고 독립에 성공한 셈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논산의 한 딸기 농장입니다.

주렁주렁 새빨간 딸기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시설재배의 확대로 이제 딸기는 겨울이 제철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요즘 인기 있는 딸기 품종은 대부분 국산 품종이라는 점에서 딸기 농가의 자부심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05년 개발된 순수국산품종 설향입니다.

이 설향 딸기가 개발된 뒤로 일본품종이 지배적이었던 국내 딸기농가에 90%이상이 국산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국산 품종은 병충해에도 강하고 맛도 일품입니다.

또 딸기는 안정적인 가격대가 형성돼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종천 / 딸기농민> "많은 농가들이 왜 국산품종, 설향품종을 선호 하냐면 (일본품종) 딸기보다는 일찍 생산하고 수확시기도 길고 생산량도 많이 나오고 돈이 되니까 우리 딸기 농가들이 이걸 선호하는 것이 거든요."

설향 뿐만 아니라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맛과 식감, 저장성을 높인 신품종 딸기가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신품종 딸기는 대부분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됐습니다.

딸기의 본고장 충남 논산에 위치한 딸기연구소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딸기 농업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인하 / 딸기연구소 농업연구사> "신품종은 이제 해외에 로열티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보다는 우리가 신품종을 해외수출함으로서 수출과 로열티를 해외에서 다시 바꿔서 받을 수 있는 품종보유국이 됐다고 말할 수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산 딸기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바야흐로 전성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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