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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의 대북영향력 빌어 북핵협상 정상화 모색? 01-18 09:38


[앵커]

미국이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후 북핵문제에서 중국의 대북영향력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중국의 협조를 받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의 돌파구를 열겠다는 포석으로 보이는데요.

북핵문제 접근법에 대한 시각차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직거래에 집중했던 미국이 최근 중국의 역할과 협조를 부쩍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들이 도울 수 있는 부분에서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미중은 북한과 관련해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이건 세계 수준의 체스경기나 포커 경기 같습니다."

대북 창구인 국무부 인사들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북한 문제는 중국 정부가 또한 개입하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도 지난 15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통화에선 중국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이같은 태도는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 돌파구를 마련하려면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입니다.

중국에게 절실한 무역문제를 양보했으니 이젠 북핵문제로 갚으라는 속내도 있어 보입니다.


중국에 대한 불만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최대압박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북한 선박의 불법적인 환적 단속에 소극적이고, 대북제재로 금지된 북한 노동자의 중국내 취업에 대해서도 '꼼수'를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이 북한 노동자 해외 송출에 관여한 북한 회사와 중국내 숙박시설 2곳을 제재한 것도 중국에 대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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