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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탈' 화산 폭발 장기화 조짐…유엔에 지원 호소 01-16 18:24


[앵커]

지난 12일 발생한 필리핀 탈 화산 폭발 활동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더 큰 추가 폭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종료 시점에 대해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화산재에 따른 피해는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고요하던 호수 중앙의 화산에서 폭발이 시작되며 거대한 연기를 내뿜습니다.

10km 이상 치솟은 화산재는 주변을 뒤덮으며 잿빛으로 만들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기세는 꺾이지 않은 채 화산 주변에서는 연기가 계속 분출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재난당국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레나토 솔리둠 /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장> "현재로서는 활동이 느려지지 않고 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시간 혹은 며칠내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전체 5단계 중 2번째로 높은 4단계 경보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레 주민들의 복귀는 미뤄지고 있고, 피난민 생활은 기약이 없습니다.

그나마 군인들이 투입돼 피해 지역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대규모 화산재를 수습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 필리핀 대통령> "이 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위험이 지날 때까지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다행히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산재 여파로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진 마스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필리핀 정부는 재난 상황을 노려 마스크를 이용해 폭리를 취한 이에 대한 단속과 함께 유엔 등 국제사회에 마스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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