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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의대 교수회, 이국종 교수에 폭언한 의료원장 사퇴요구 01-16 13:27


[앵커]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폭언을 퍼부은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 의대 교수회가 유 의료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교수와 아주대병원 간의 갈등은 새 국면을 맞게 된 셈인데요.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는 병원 의료진에게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유희석 의료원장의 사과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운영을 둘러싼 이 교수와 의료원과의 오랜 갈등에 침묵하던 교수회가 의견을 표출한 건 처음입니다.

교수회는 성명에서 "언어폭력은 누구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을 막을 의무가 있는 의료원의 최고 경영자가 가해 당사자라는 사실에 깊은 우려와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아주대병원이 세계 100대 병원으로 선정될 만큼 평판도가 크게 상승하는데 이국종 교수가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의료원의 평판을 송두리째 추락시킨 유 의료원장의 행동을 묵과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수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반대 의견을 묵살하는 의료원의 풍토를 깨뜨릴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유 의료원장이 과거 이 교수에게 했던 욕설을 퍼붓는 음성녹음 파일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이 교수와 아주대병원이 겪은 갈등들이 외부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아주대의료원 측은 다음 주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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