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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5일 장정' 변시…합격률 50% 넘을까

01-12 10:19


[앵커]


지난 7일 시작된 제9회 변호사시험이 어제(11일)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해마다 변시 합격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올해 변시 합격률은 50%를 넘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제9회 변호사시험이 5일간의 장정을 뒤로하고 어제(11일) 오후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시험 접수자는 모두 3,592명. 작년보다는 25명 줄어든 수치로, 2012년 처음 치러진 제1회 변시 이래 처음으로 접수자가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다만 합격자 수는 예년과 비슷하게 전체 로스쿨 정원의 75% 이상 수준인 1,500~2,000명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1,691명이 합격한 바 있습니다.

해마다 하강곡선을 그리는 합격률로 인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참여연대와 민변 등은 시험 시작일인 지난 7일 공동성명을 내고 로스쿨 도입 10년을 맞아 시험제도의 손질이 필요하다며 변호사시험을 자격시험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행 제도는 변호사시험을 정원제 선발시험처럼 운영해 로스쿨이 법조인 양성이라는 당초 도입 취지를 잃고 고시학원이 되어간다는 겁니다.

지난해 변시 합격률은 50%를 간신히 넘겼고, 그 직전 해에는 처음으로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탈락해 합격률이 49.4%에 그쳤습니다.

이제 변시는 응시자 2명 중 1명은 탈락하는 시험이 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도 합격률이 50%를 넘을지가 관심사입니다.

법무부는 오는 4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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