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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생일축하"…교착 해법될까

01-11 11:06


[앵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편지'를 보내며, 다시 한번 대화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축하 인사에 더해 진전된 메시지를 추가로 전달했을 경우, 북미 대화가 재가동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정상은 비핵화 협상의 고비마다 '친서 외교'를 통해 교착의 돌파구를 뚫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위원장)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습니다. 친서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매우 개인적이고 따뜻하며 멋진 친서입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 간 첫 만남의 물꼬를 튼 것도 지난 2018년 3월 정의용 안보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 정은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였습니다.

그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실장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한 '생일 축하'는 지난 연말 이후 고조된 북미 간 긴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축하 인사에 더해 추가 정상회담 등 별도의 메시지가 담겼을 경우 교착 상태의 북미 대화에 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글쎄요 봅시다. 좋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그가 미사일 시험 발사 대신 예쁜 꽃병을 나에게 선물로 보내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미국에 요구해온 제재 완화 등 '새로운 셈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우리 정부를 통해 대북 메시지를 전달한 것도 북미 간 물밑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방증이라는 시선도 나옵니다.

대선 국면 속에서 탄핵 심판과 이란 대응 등 안팎의 난제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다시 한번 대화를 손짓한 가운데 북한이 보일 반응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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