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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우크라 여객기, 이란 미사일에 피격"

01-11 10:44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미사일에 피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절한 조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0일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란 미사일에 의한 격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가 '이란 미사일의 격추설'을 실명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는 사고 여객기가 이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종 결론을 내기 전에 조사를 마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미국과 국제사회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나름대로의 의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계적 결함'을 주장한 이란 측 설명을 일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글쎄요, 나는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역시 의심을 가지고 있기 대문에 더 언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비극적입니다."

다만 미 당국을 비롯해 외국인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캐나다도 이번 피격이 우발적인 실수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증거들은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음을 보여줍니다. 고의는 아니었을 수 있습니다."

이란은 여전히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격추 또는 오폭설'이 국제사회에 확산하자 피해 국가를 중심으로 사실상 공동 조사를 수용한 상태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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