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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초등생 학교서 총격…슈팅게임 영향 추정

01-11 09:42


[앵커]

멕시코의 한 학교에서 열 한 살 초등학생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총을 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국은 가해 학생이 슈팅 게임의 영향을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고미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멕시코 북부 토레온의 한 사립학교에서 이른 아침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총을 쏜 사람은 이 학교에 다니는 6학년 11살 남학생.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교실을 떠났다가 두 손에 권총을 들고 돌아와 교사와 학생들에게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 학생은 이어 자신에게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해 학생과 교사까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미겔 리켈메 / 코아우일라 주지사> "불행히도 해당 학생과 교사가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습니다. 부상자 중 5명은 학생이고 한 명은 체육 교사입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이 학생이 평소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라며, 슈팅 비디오게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당시 특정 슈팅 게임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범행 전 학생들에게 '오늘이 그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를 이용한 강력 범죄가 많은 멕시코지만 학교에서의 총기 사건은 상대적으로 드물어 이번 사건이 상당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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