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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제 30억명 이동 시작…신종 폐렴 확산방지 비상

01-11 09:38


[앵커]

중국에서는 이달 25일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어제(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0일간이 귀성·귀경 특별수송 기간인데요.

이 기간 연인원 이동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마다 홍등이 즐비하고, 공원에서는 용춤과 사자춤 공연, 등불놀이와 같은 성대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가족들은 만두, 생선과 두부 요리 등을 함께 나눠 먹습니다.

중국의 음력 설이자 봄맞이 축제인 춘제를 보내는 중국인들의 모습입니다.

올해 춘제는 이달 25일이며 춘제 일주일 전부터 중국인들은 연휴를 보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이달 18일부터 명절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절 기간은 정월대보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다음 달 8일까지 중국 대륙은 명절 분위기로 들썩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춘제를 맞아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0일간을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중국 인구는 14억여명, 이 기간 전체 인구의 2배가 넘는 규모의 이동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국은 40일간 관광·귀성 목적 등의 승객과 각종 물동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하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집단 발생해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구 대이동을 따라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남의 자리에 앉아 가는 승객이나 소란 행위는 물론 무허가 택시, 바가지 요금 등 위법행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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