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명에 가까운 대만 유권자들이 차기 총통을 뽑는 투표에 나섭니다.
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오늘(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만 전역의 1만7천226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개표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밤 11시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예측했습니다.
대만에서는 군사·외교·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중국의 압박 강화와 지난해 6월부터 본격화한 홍콩 시위의 영향으로 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총통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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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1 09: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