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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하위 20%' 명단 곧 전달…의원들 촉각

01-05 10:44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의정활동을 평가해 '하위 20%'에 속하는 현역의원에게 총선 공천 심사 때 불이익을 주는데요.

여기에 포함되면 '컷 탈락'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총선룰에 따라 4.15 총선 100일 전인 오는 6일 꾸려지는 공천관리위원회에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역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한 성적표가 공관위에 제출되기 때문입니다.

현역 129명 중 '하위 20%' 성적표를 받는 의원은 공천심사에서 20% 감점을 받게 되는데,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뺀 23명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공천에서 탈락시키겠다고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들은 사실상 공천권에서 멀어진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해볼만하다'며 경선 도전자가 대거 몰릴 게 뻔하고, 특히 정치 신인이나 여성 도전자는 무려 20%의 가산점을 받기 때문에 현역의 '컷 탈락' 가능성이 크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 4명과 원혜영, 백재현 의원 등 중진들의 불출마 흐름과 맞물려 일부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자진 용퇴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지금까지 현역 의원 10명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해찬 대표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불출마 의원이 모두 20명쯤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는 하위 20% 의원들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했지만, 이번에는 통보 시기나 방법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어 민주당 의원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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